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각종 언론과 선거공보를 통해 밝혀졌듯 징역살이뿐 아니라 국세 체납 이력이 있는 후보, 비리와 하자가 많은 후보가 버젓이 '충남교육감의 보수후보'로 참칭하고 나선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런 부실한 후보로는 추락한 인성교육, 학력저하, 이념편향, 특정인사 편중 등 12년 전교조 적폐를 거둬내거나 물갈이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단일화 논의를 하던 이병학 후보를 지칭하는 내용으로서, 사실상 단일화 논의가 종료된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 후보는 또 최근 한 언론을 통해 불거진 이병학 후보의 교직 퇴직 사유에 대한 내용도 언급했다.
그는 "해당 후보의 교직 퇴직 사유에 대한 궁금증이 시중에 파다한 가운데 '체육시간이 정말 싫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당시 재학생이던 성추행 피해자 여학생의 증언이 공개되기까지 했다"고 했다.
이명수 후보는 중도·보수진영에서 전교조를 막아내기 위한 대오결성에는 찬성한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도덕적 우월성을 갖춘 후보만이 당당하게 도민 앞에 설 수 있으며, 깨끗하고 반듯한 후보만이 전교조 출신을 상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후보는 "굳이 격론과 격정의 정치적 문제를 해맑은 교육현장에 끌어들여 득세하려는 얄팍하고 속된 무리들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오로지 교육의 현장에서 교육 문제만을 말하고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병학 후보는 같은 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 끝까지 협상의 문을 닫지 않고 있으며 충남교육 정상화를 위해 먼저 양보하고 책임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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