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츠 獨총리의 기민당, 인기 급락 메르츠 총리 교체 가능성 논의

기사등록 2026/05/28 18:17:32

9월6일 작센안할트주 선거서 AfD 과반 승리시 교체 본격화할 것

[브뤼셀=AP/뉴시스]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025년 12월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해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메르츠 총리의 집권 기민당(CDU) 내에서 취임 불과 1년 만에 인기가 급락한 메르츠 총리 교체 여부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유러피안 콘저버티브'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25.12.19.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집권 기민당(CDU) 내에서 취임 불과 1년 만에 인기가 급락한 메르츠 총리 교체 여부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유러피안 콘저버티브'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주 들어 CDU 관계자들이 메르츠 총리의 당 대표직에 도전하는 경선 가능성을 공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빌트지는 "지금까지의 논의는 대규모 그룹 차원의 구체적 계획을 포함한 것이 아니라, 그럴 가능성이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얼마나 현실적일 수 있는지에 대한 소규모 그룹 차원의 논의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융게 프라이헤이트'는 9월6일 작센안할트주 선거에서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과반수를 차지하면 CDU가 본격적 계획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새로운 여론조사가 나올 때마다 AfD의 과반수 득표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AfD의 지지율은 42%로 CDU의 2배에 달했다. 이에 대해 AfD의 공동 리더 알리스 바이델은 "독일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AfD에 반대하는 좌파적 논평을 쓰고 자원봉사와 많은 국민들을 폄훼하는 사람은 이런 여론조사 수치에 놀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CDU의 당대표 경선 가능성에 대한 소문은 AfD가 큰 승리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도록 만들 가능성이 높다.

메르츠의 경제 정책과 특히 이민 정책에서의 저조한 성적이 메르츠의 인기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이유라 할 수 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4%가 메르츠의 업무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지사를인 CDU의 헨드릭 뷔스트가 메르츠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디 벨트'의 칼럼니스트 라인하르트 모르는 27일 뷔스트 역시 독일의 정치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