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KT전서 선발 복귀…5번 지명타자 출격
두산 김원형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부상으로 이탈한 김택연에 대해 "다음 달 3일 라이브 피칭을 하고, 6일과 8일 2군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며 "2경기가 끝난 후에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으면 1군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3개의 세이브를 수확하며 두산의 뒷문을 지키던 김택연은 지난달 24일 불펜 투구 도중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고, 병원 검진 결과 극상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결국 그는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택연이 전력에서 제외되며 마무리 투수 공백이 생긴 두산은 이영하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이영하는 마무리 전향 후 4개의 세이브를 올렸고, 이달 평균자책점 1.86으로 맹활약하며 김택연의 빈자리를 메웠다.
이어 "지금 생각으로는 택연이가 돌아와도 당분간 (마무리는) 영하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전날 KT를 5-0으로 꺾고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에 김 감독은 "어제 라인업을 조금 바꿨는데, 선수들이 활발하게 움직였던 것이 주효했다"고 돌아봤다.
KT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리는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박찬호(유격수)-박지훈(3루수)-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강승호(1루수)-윤준호(포수)-이유찬(2루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는 토종 에이스 곽빈이 지킨다.
발목이 불편해 이틀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주축 타자 양의지가 돌아왔다. 김 감독은 "상태가 괜찮아서 지명타자로 나간다. 주말 경기에서는 수비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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