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기업에 발사체 분야 협력 제안
지상방산 넘어 항공우주로 협력 확대
잠수함 수주 결과 앞두고 총력전 펼처
잠수함은 물론 지상방산, 철강에 항공우주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하며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펴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캐나다 우주기지 운영사 '마리타임 런치 서비스'에 발사체 분야 협력을 제안하고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는 자체적으로 발사체 운영 인프라가 없는 상태다.
이에 한화그룹은 캐나다에 발사체 분야에 대한 기술 지원 의향을 적극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29일(현지시간)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 한화오션과 함께 군용 차량 및 특수 목적 산업 차량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잠수함 사업 수주와 연계해 캐나다 육군에 필요한 현지 지상무기체계 개발 및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또한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등 현지 부품과 소재를 활용해 차량을 생산할 방침이다.
캐나다 정부는 잠수함 사업자 선정의 주요 기준으로 현지 산업 기여도를 내세우고 있다.
이에 한화그룹은 캐나다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실제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에 따르면 한화는 대(對)캐나다 투자로 2026년부터 2044년까지 연평균 약 2만2500개의 정규직 일자리와 누적 941억 캐나다 달러(약 102억원) 규모의 국내총생산(GDP)을 창출할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그룹이 잠수함 수주를 위해 캐나다에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 제안하고 있다"며 "한화그룹의 이 같은 협력 확대가 실제 수주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