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GRDP 성장률 광역시 1위…올해 누적 집값 2.25%↑
미분양 1년 새 63% 급감…'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주목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울산 부동산 시장이 조선업 회복세와 맞물려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과 미분양 감소가 이어지면서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울산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해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HD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업체가 밀집한 울산은 최근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지역 경기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도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5년 누적 기준 2.1% 상승해 비수도권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5월 셋째 주 기준 누적 주택가격 상승률은 2.25%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3.42%) 다음으로 높았다.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울산 미분양 주택은 2025년 2월 3811가구에서 올해 1월 1402가구로 약 63.2% 줄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거래량 역시 증가세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올해 2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6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신규 공급 단지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이 울산 남구 야음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지하 6층~지상 44층,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631가구와 오피스텔 122실로 구성되며 현재 일부 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선암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야음초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울산대교를 통해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온산국가산단 등 주요 산업단지 접근도 가능하다.
향후 교통과 주거 인프라 개선 기대감도 거론된다. 울산 도시철도 트램 2호선 개통이 추진되고 있으며 대현동 생활권 일대에는 2000가구 이상 규모의 주거타운 조성이 예정돼 있다.
단지는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를 적용했으며 층간소음 저감 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Ⅰ'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와 컨시어지 서비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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