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받이 정비율 83.5%…"장마 전 내달 15일까지 완료"

기사등록 2026/05/28 17:00:00 최종수정 2026/05/28 17:56:24

행안부·기후부, 빗물받이 정비 TF 회의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환경미화원들이 도로변에서 빗물받이 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정부가 장마 시작 전인 다음달 15일까지 침수 우려지역의 빗물받이 정비를 마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빗물받이 정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빗물받이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김용균 행안부 자연재난실장과 조희송 기후부 물관리정책실장이 공동 주재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국 빗물받이는 약 423만개로, 지방자치단체는 이 중 83.5%인 353만여개에 대한 1차 정비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말 정비율(84.9%)과 비슷한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빗물받이뿐 아니라 우수관로와 맨홀 추락방지시설까지 관리 대상을 확대하고,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의 정비 실적을 격주 단위로 공개하기로 했다.

침수 우려지역은 본격적인 장마철 전인 다음달 15일까지 빗물받이 정비를 완료하고, 비가 오기 전 점검과 비가 온 뒤 청소를 반복하는 정비 체계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용균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관계기관과 함께 침수를 막는 첫 번째 방어시설인 빗물받이를 더욱 꼼꼼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정비 활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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