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현대차 주가가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기대감에 28일 장초 3%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7분 기준 현대차는 전장 대비 4.26% 오른 7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프리마켓에서부터 강세를 나타내며 6.17% 급등한 72만3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피지컬 AI 산업 확장에 따라 현대차 주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목표가를 120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경쟁사들의 전기차 전략 후퇴를 기회로 장기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알파마요 도입과 휴머노이드 산업 선점에 나서면서 글로벌 피지컬 AI 산업의 대표 주자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엔비디아의 알파마요 도입을 반영해 현대차의 장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가 자율주행 시대에 단순 생산기지(파운드리) 역할을 넘어서. 자체 자율주행 브랜드와 파운드리 사업을 병행하는 구조로 진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대차가 보유 중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가치 등 휴머노이드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강 연구원은 현대차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가치를 128조원에서 134조원으로 상향하고 "본업인 자동차와 미래 휴머노이드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음에도 201조원에 불과한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중장기적으로 토요타 시가총액 441조원을 정조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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