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측 보도자료에 반박 입장문
"법원 절차 왜곡해 부정적 프레임"
"시장·주주에 불필요한 혼란 초래"
고려아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영풍 측이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법원의 통상적 절차에 대해서까지 자신의 주장이 인정된 것처럼 왜곡하며 부정적 프레임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풍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21일 주주 대표 소송에서 고려아연에 원아시아파트너스의 코리아그로쓰 제1호 및 아비트리지 제1호 펀드 관련 내부 문서 제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법원의 문서 제출 명령은 주주 대표 소송 과정에서 기초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라며 "영풍 측이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언론 호도 및 왜곡 주장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풍 측은 유사한 주장을 3년째 반복하고 있다"며 "전날에도 고려아연이 체결한 정상적인 외부 자문 계약을 두고 불필요한 공방을 야기했다"고 했다.
고려아연은 "이는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 미래 투자에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시장과 주주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고려아연은 "오히려 영풍은 법원의 경영 협력 계약 문서 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며 "법원 명령을 거부하며 스스로에 대한 검증은 회피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려아연은 "홈플러스 사태 등 각종 사회적 논란에 휩싸인 MBK파트너스도 자본의 수익 극대화 차원에서 고려아연에 대한 공세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고려아연은 "국가기간산업의 중추이자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 허브로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수년째 불필요한 소모전을 이어가며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는 적대적 인수합병(M&A) 측에 대해 시장과 언론, 국민 여러분이 균형 있는 판단을 해주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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