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여부는 미정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 시간) "등판을 하루 앞두고 오른손에 공을 맞아 우려를 낳았던 오타니가 내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진 않았다.
4회말 1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콜로라도 투수 카일 프리랜드가 던진 시속 85.2마일(약 137.1㎞) 체인지업에 오른손을 맞았다. 공은 새끼손가락도 스쳤다.
얼굴을 찡그리며 통증을 호소한 오타니는 1루로 걸어 나갔다. 이후 프리랜드의 폭투 때 2루를 밟은 오타니는 후속 타자 앤디 파헤스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하지만 오타니는 5회말 타석에서 대타 달턴 러싱과 교체됐다. 경기를 마무리한 그는 병원에서 따로 검사를 받지 않았다.
경기 후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내일 타격을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경기 전 상태를 확인한 뒤 타선 포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특히 투수로서 컨디션이 어떤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8경기에 등판해 49이닝을 던지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그는 28일 콜로라도전에서 일본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스가노는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53⅔이닝을 투구하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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