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방송인 맹승지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탄탄하고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일상 관리법을 공개했다.
맹승지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진짜 느끼는 건 몸매 유지도 결국 '꾸준한 루틴'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일상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저의 요즘 데일리 루틴은 수영하고, 푹 자고, 레드와인 비니거 챙기기"라며 "운동만큼 중요한 게 잘 먹고 잘 쉬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당장은 티가 안 나도 몇 개월 뒤, 몇 년 뒤는 확실히 티가 난다"며 꾸준함을 강조했다. 맹승지가 지키는 이 세 가지 루틴이 신체에 미치는 생리학적 이점을 알아봤다.
맹승지의 첫 번째 루틴인 수영은 팔, 어깨, 코어, 다리 등 온몸의 근육을 고르게 자극하는 대표적인 전신 운동이다. 물속에서는 공기 중보다 약 12~14배 높은 저항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도 에너지 소비량이 상당하다. 체온 유지를 위해 우리 몸이 추가적인 열량을 소모하면서 다이어트 효과가 배가되는 특징도 있다.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에 따르면 수영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아 관절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전신 근력을 강화해 나이가 들면서 처지기 쉬운 몸매 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데 탁월하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에서도 체중 70kg인 사람이 30분간 수영을 할 경우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보다 약 2배에 달하는 열량(약 216kcal)을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속에서 받는 압력은 혈액과 림프 순환을 도와 다리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도 효과적이다.
"포도를 자연 발효해서 만든 레드와인 비니거는 초산이 풍부해서 식후 혈당 스파이크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서 활성산소를 줄이고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는 맹승지의 설명은 영양학적으로도 일리가 있다. 포도 발효 식초는 최근 글로벌 다이어트 트렌드인 '혈당 다이어트'의 핵심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식초에 풍부한 유기산인 '초산(아세트산)'은 탄수화물이 당분으로 분해되는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 이는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막아 지방이 몸에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며, 식전 섭취 시 식욕을 가라앉히고 식후 섭취 시 위산 분비를 도와 소화 불량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포도를 자연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폴리페놀'은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이다. 실제로 여러 해외 연구에 따르면, 포도 발효 식초에 든 항산화 물질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해 세포 노화를 막고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맹승지가 강조한 "잘 먹고 잘 쉬는 것"의 핵심은 바로 양질의 숙면이다. 수면은 단순히 누워있는 시간이 아니라, 낮 동안 손상된 신체 세포와 근육을 회복하고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데 필수적이다.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미국 시카고 대학의 수면 대사 연구에 따르면, 잠이 부족하면 뇌 속 화학물질이 변해 건강한 음식 대신 과자, 사탕, 비스킷 같은 고열량 간식을 훨씬 더 찾게 된다. 실제로 수면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숙면을 취했을 때보다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지방과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몸의 전반적인 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 이는 결국 혈당 조절 능력을 떨어뜨려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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