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까지 공개…도내 두 번째 사례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청주 노래방 살인사건'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북경찰청은 27일 오전 9시 충북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살인 혐의로 구속된 백승태(60)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백승태의 신상은 다음 달 26일까지 30일간 게시된다. 도내에서 범죄자 신상 정보가 공개된 건 김영우(54)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은 지난 18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피해의 중대성 및 범행 잔인성 ▲충분한 범행 증거 ▲범죄예방 등 공공 이익 등에 따라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백승태는 위원회 결정에 '이의'를 표시하면서, 유예기간이 경과한 이날부터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백승태는 지난 9일 오전 5시11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상가 지하 1층 노래방에서 지인 B(50대)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다른 지인 C(4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있다.
백승태는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피해자들과 승강이를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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