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에 닭발 1kg까지"…이준영이 8시간 공들인 '라멘 육수'의 반전 효능

기사등록 2026/05/26 17:15:44
[서울=뉴시스] 배우 이준영이 자신만의 라멘 조리 비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 캡처) 2026.05.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배우 이준영이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해 직접 8시간 동안 육수를 우려내 일본식 라멘을 대접한 일화를 공개하며 전문가 못지않은 라멘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는 '"누나는 답장하게 만들어" 연하남 이준영 매력 폭발하는 이야기 모음집,이러니 누가 안반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준영은 "라면을 진짜 거의 셰프처럼 다 하신다"는 칭찬에 "라멘을 좋아해서 집에서도 만들어 먹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집에서 직접 정성을 들여 만드는 라멘 레시피를 상세히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준영은 "먼저 큰 다시마가 있다. 8시간 정도 찬물에다가 이제 우린다"며 냉침 비법을 설명했다. 이어 "멸치랑 닭을 또 블렌딩을 해야 된다"며 "실제 영업 중인 라멘집 사장님이 전수해 주신 비법이다. 정성을 들여서 만들 수 있는 라멘 레시피를 직접 주셨다"고 밝혔다.

육수를 고는 과정에 대해서는 "업장마다 다르지만 저는 토종닭 두 마리, 생닭 하나, 그다음에 닭발 1kg을 넣고 다 집에서 시간 동안 고아낸다"며 구체적인 재료와 수량까지 언급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영이 "어디 농장이랑 계약이 돼 있냐"고 너스레를 떨자 이준영은 "토종닭 세 마리를 보내주신다. 자세히는 말씀을 못 드린다"고 웃으며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기도 했다.

이준영은 이렇게 만든 라멘을 부모님께 대접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지난번에 어버이날이었지 않냐. 육수랑 이것저것 다 준비한 다음에 본가에 가지고 가서 그걸 끓여드렸다"며 "처음으로 부모님한테 라멘을 끓여 드린 거라 조금 좋았다. 엄청 맛있게 잘 드시더라. 부모님이 '진짜 네가 했다고?' 하시면서 계속 웃으셨다"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준영이 소개한 닭고기와 다시마, 멸치 복합 육수는 식품영양학적으로 맛과 성분 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조리법이다.

먼저 다시마를 찬물에 8시간 이상 우려내는 냉침 방식은 천연 감칠맛 성분인 글루탐산을 추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러한 천연 감칠맛은 포만감을 유도해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과다 섭취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닭고기와 뼈를 장시간 고아낸 육수는 호흡기 염증 반응을 억제해 면역력 저하를 막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연골과 뼈 추출 과정에서 생성되는 글리신, 프롤린 등의 아미노산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피로 해소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일본식 라멘은 나트륨 함량을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라멘 한 그릇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2000mg에서 3000mg 수준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권고 섭취량인 2000mg 이하를 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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