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원 내린 1515.0원 출발…낙폭 키워 마감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종전 기대감이 커지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51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하락폭을 키워 12.9원 내린 1504.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3시23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10으로 전 거래일(99.24)보다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 초안에는 60일 휴전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 등의 합의가 포함됐다"며 "이에 국제 유가가 하락하며 지난주 강달러를 견인한 호르무즈 봉쇄가 일부 해소됐다"고 했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도 "종전 기대가 커진다면 유가 추가 하락과 함께 환율 하단도 더 낮아질 전망"이라면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히 잔존해 장중 관련 소식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주식 매도세에 따른 수급 부담에 상방 변동성이 나타날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폭스뉴스에 미군이 25일(현지 시간) 자위권 차원에서 이란 남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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