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노후 CCTV 75대 '800만 화소 AI'로 교체

기사등록 2026/05/26 14:19:44 최종수정 2026/05/26 14:56:24

위급 상황 감지해 즉각 알림 표출

[서울=뉴시스] 지난해 실시한 관내 노후 CCTV 교체 작업. (사진=중구 제공) 2026.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권한대행 배형우)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스마트 관제 체계 확립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관내 노후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75대를 800만 화소의 인공 지능(AI) 지능형 CCTV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교부받은 시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교체 대상은 회전형 15대와 고정형 60대로 내용 연수(6년)가 경과해 부품 수급이 어렵고 해상도가 낮은 기기다. 설치 연도가 오래된 순으로 선정했다.

새로 도입하는 장비는 관내 최초 800만 화소 초고화질 카메라다. 기존 200만 화소에 비해 야간, 악천후와 같은 취약 환경에서도 객체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다. 원거리 영상을 확대해도 화질 저하가 발생하지 않아 단일 기기로 더 넓은 구역을 감시한다.

교체되는 CCTV에는 AI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를 일괄 탑재한다.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폭행, 쓰러짐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통합관제센터 화면에 표출한다.

현재 중구 관내에서 운영 중인 CCTV는 총 3522대(지능형 909대)다.

구 관계자는 "초고화질 지능형 CCTV 도입으로 기존 영상 감시 한계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범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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