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웹툰 인 스페인'…2억 달러 상담 성과

기사등록 2026/05/26 11:24:14

K-웹툰 특별관·수출 상담…52건 비즈니스 상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2026 K-웹툰 인 스페인'에서 열린  코카 인사이트 세션 '웹툰의 세계화와 IP 확장 전략' 현장에서 글로벌 웹툰 산업의 확장 전략을 논의했다. (사진=콘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페인 비즈니스센터는 '2026 K-웹툰 인 스페인'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페인 최대 규모의 코믹 행사인 '코믹 바르셀로나 2026'과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K-웹툰 기업 3개사가 참가해 총 52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고, 약 2억170만9500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행사 기간 진행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에서는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기업 피칭 세션이 운영됐다. 디씨씨이엔티는 200개 이상의 웹툰 작품과 글로벌 유통망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했고, 투니드엔터테인먼트는 웹툰 기반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굿즈 등 다양한 2차 콘텐츠 제작 사례를 선보였다.

코카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웹툰의 세계화와 IP 확장 전략'을 주제로 K-웹툰 산업의 성장 과정과 글로벌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현지 업계와 교류를 확대했다.

웹툰 아카데미 세션에서는 한국형 웹툰 제작 시스템과 작가 양성 구조를 소개하며 현지 교육기관 및 창작자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K-웹툰의 빠른 연재 시스템과 디지털 기반 스토리텔링 구조, 지식재산(IP) 확장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콘진원은 스페인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교육기관과 콘텐츠 업계 간 협력망을 확대하고, 한국 웹툰 기반 교육·창작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와 연계해 콘진원과 참가 기업들은 스페인 대표 출판 그룹인 그룹 플라네타를 비롯해 펭귄 랜덤 하우스, 노르마 에디토리얼 등 유럽 주요 출판·코믹 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그룹 플라네타의 코믹 총괄 디렉터 데이비드 헤르난도는 "2008년부터 웹툰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작품을 접하며 산업의 성장을 지켜봐왔다"고 말했다.

변미영 콘진원 스페인 비즈니스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K-웹툰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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