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VIP 격노설 전달' 김계환 前 사령관 소환

기사등록 2026/05/26 11:12:39 최종수정 2026/05/26 12:34:23

'블랙리스트 의혹' 김동혁 전 검찰단장도 소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했다. 사진은 김 전 사령관. 2026.05.2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전 사령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 중이다.

종합특검팀은 이날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이첩한 사건 관련 김 전 사령관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사령관은 2023년 7~8월 순직 해병 사건 당시 해병대 최고 지휘관으로, 초동수사를 맡은 박정훈 대령에게 이른바 'VIP 격노'를 전달한 통로로 지목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순직해병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그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아울러 종합특검팀은 이날 '국방부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로 조사 중이다.

방첩사 블랙리스트 의혹은 여인형 전 방첩사 사령관 등 방첩사가 윤석열 정부 당시 군 장성들을 현 여권 인사와의 친분 여부·출신 지역·학교 등에 따라 분류한 뒤 군 인사를 관리하거나 솎아 냈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특검팀은 이날 김 전 단장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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