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 핵무기 보유하지 못할 것"(종합)

기사등록 2026/05/25 01:00:42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내 정책도 변함 없어"

[서울=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4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자신의 이미지를 인공지능(AI)을 사용해 합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미지에는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는 문장이 들어가 있다. 2026.05.2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4일(현지 시간)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나의 정책도 변함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어젯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양해각서와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최종 합의를 향한 향후 협상에 대해 통화"했다고 설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위협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할 이스라엘의 권리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파트너십이 "지금보다 더 강력했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별도로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의 이미지를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렸는데, 여기에도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는 문장이 들어가 있다.

특히 그의 이번 발언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이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지난 23일 통화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해체를 약속했다고 보도한 후 나왔다.

TOI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 해체와 이란 영토 내 모든 농축 우라늄 제거라는 오랜 요구 사항을 협상에서 굽히지 않을 것"이라며 "이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최종 합의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액시오스, 이란 타스님뉴스는 이날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을 마련했으며, 양측이 세부 조항에 동의할 경우 공식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든 전선에서 종전'이 먼저 이뤄진 뒤 30일 내 호르무즈 해협 관련 조치와 해상 관련 제한 해제가 진행된다. 이어 60일 동안 핵 문제를 논의하는 별도 협상이 이어지는 '선 종전·후 핵협상'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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