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으면 탐나는전"…제주한라도서관, '독서머니' 운영

기사등록 2026/05/24 11:43:03
[제주=뉴시스] 제주독서머니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6.05.24.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오영재 기자 = 제주도 한라도서관은 7월1일부터 독서포인트 챌린지 '제주독서머니'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독서머니는 도내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민에게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챌린지다.

독서머니로 적립한 포인트는 동네책방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대형 서점에서는 쓸 수 없도록 제한해 독서 활동이 지역경제와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지급 규모는 월 최대 1만원이다. 다음 달 탐나는전 포인트로 전환된다. 연간 최대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14세 이상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운영된다.

신청은 도내 공공도서관 통합 모바일앱의 '제주독서머니' 메뉴에서 진행할 수 있다.

시행 월 전달 15일부터 30일까지 접수 받는다. 7월 챌린지는 15~30일에 신청할 수 있다.

한지운 한라도서관장은 "디지털 매체 사용이 늘면서 성인 비독서율이 61.5%까지 올라간 상황"이라며 "책을 읽는 즉시 돌아오는 보상으로 도민의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만들어보려 한다. 도민이 책을 읽을수록 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함께 늘어나는 구조가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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