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데스 6타점' 다저스, 밀워키 11-3 완파…김혜성 결장

기사등록 2026/05/24 11:40:51
[밀워키=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2026.05.24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김혜성이 결장한 가운데 밀워키 브루어스에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장단 10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1-3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23일 밀워키에 1-5로 져 2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다저스는 설욕에 성공했고, 32승 20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밀워키가 왼손 투수 로버트 개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면서 플래툰 시스템(상대 투수 좌·우 유형에 따라 좌·우 타자를 기용하는 방식) 적용을 받는 좌타자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교체 출전 기회도 잡지 못한 김혜성은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다저스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4회초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6타점 2득점으로 불꽃타를 선보여 팀 승리를 견인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다저스 타선에 힘을 더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는 5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다소 흔들렸으나 타선 지원 속에 시즌 3승(3패)째를 수확했다.

사사키가 1회말 흔들리면서 3점을 내준 다저스는 0-3으로 끌려가다 4회초 4점을 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4회초 프레디 프리먼, 앤디 파헤스의 연속 2루타가 터져 1점을 만회한 다저스는 카일 터커의 볼넷으로 이은 2사 1, 2루에서 에르난데스가 좌월 3점포를 작렬해 4-3으로 역전했다.

1점차 살얼음판 리드를 유지하던 다저스는 8회초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윌 스미스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더했다.

이후 1사 1, 3루에서 에르난데스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후속타자 미겔 로하스가 스퀴즈 번트에 성공해 7-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9회초 2사 2루에서 에르난데스가 또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2점을 더 올렸다.

로하스의 볼넷으로 이은 1사 1, 2루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중전 적시 2루타를 날린 뒤 오타니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다저스는 11-3까지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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