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804명에게 연 3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지원 제도를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복지포인트를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총사업비는 약 23억6000만원 규모다. 지급 대상은 관내 152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종사자다. 기간제 근로자와 대체인력, 육아휴직자까지 포함된다.
지급 방식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매년 1월1일 기준 재직자에게만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연도 중도 입사자도 근무 기간에 따라 일할·월할 계산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소급 적용 범위 역시 '교부 이후 사용분'에서 '재직 시작일 이후 사용분'으로 확대됐다.
또 복지포인트 사용 항목 중 '가정친화' 분야에 생활가전제품이 새롭게 추가돼 선택 폭이 넓어졌다. 종사자는 건강관리, 자기계발, 가정친화 등 원하는 항목을 직접 선택해 사용한 뒤 소속 시설에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도를 현실화했다"며 "앞으로도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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