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시…하나의 성장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가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의료AI 산업 육성과 종축장 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공동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이날 공동 발표문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강원 대전환 비전을 바탕으로 원주의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겠다"며 의료AI 산업과 문화·청년 기반 확충 계획을 제시했다.
우선 서원주권 '의료 AX(인공지능 전환)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이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기존 의료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AI 연구·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의료 데이터와 AI,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R&D) 기능을 집적한 '의료AI 앵커 연구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글로벌 첨단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단순 제조산업이 아니라 연구와 실증, 창업과 투자, 정주 기능이 연결된 판교형 연구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 원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혁신도시 인근 종축장 부지에는 복합문화센터와 시민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청년문화실험실과 공연·전시공간, 아트레지던시, 도시숲 등을 결합한 체류형 문화거점으로 조성해 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문화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상호·구자열 후보는 "종축장 부지는 단순 공원이 아니라 청년 창작과 문화산업, 관광과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며 "낮에는 시민의 공원, 밤에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와 원주가 더 이상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 의료AI 산업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도지사와 시장이 따로 움직이는 시대를 끝내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하나의 성장팀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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