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최신 디지털 핵의학 장비인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바이오그래프 비전 600(Biograph Vision 600)'을 추가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장비 도입의 가장 큰 목적은 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진행이다.
병원은 기존 장비를 포함해 총 2대의 최신 디지털 PET-CT를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평균 5~7일가량 소요되던 검사 대기 기간을 응급 및 외래 당일 검사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단축했다.
긴급한 처치가 필요한 환자뿐 아니라 외래 진료 당일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도 PET-CT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사 대기일을 사실상 0일 수준으로 낮춘 '제로웨이팅(Zero Waiting)'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전립선암 정밀검사인 'PSMA PET/CT'도 시행하게 돼 지역 암 환자들의 진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박설훈 핵의학과 과장은 "PET-CT는 암의 진단과 병기 설정, 재발 여부 확인 등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핵의학 검사"라며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까지 가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암 진단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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