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
김 지사는 19일 제천시청과 충주시청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충북은 청주의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를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북부지역과의)균형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선 9기에서는 북부를 청주와 같은 성장축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선택하겠다"면서 "AI 밸류체인을 구축할 충주 제천과 청주가 두 수레바퀴가 돼 충북을 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특정 AI 기업을 실명으로 거론하면서 "충북 북부 지역 유치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충주호 유람선을 인수해 충주·제천·단양 등 3개 시·군에 운영권을 주겠다"고 공약했다. 유람선 운영자인 재향군인회가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인데, 이를 도가 매입한 뒤 충주·제천·단양 시·군이 함께 운영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때부터 검토했지만 안전관리 문제로 보류 중"이라고 전하면서 "이 사업을 통해 북부 지역을 웰니스 관광의 중심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가 이날 제시한 충주 지역 공약은 수소 특화 산업단지 조성, 도립도서관과 시립미술관 건립, 요트산업 특화단지 조성, 충주호 호변관광 개발 촉진,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등이다.
제천 지역 유권자들에게는 모자보건센터 기능 강화, 산후돌봄 체계 확립, 청풍호 관광개발, 내수면 국가어항 개발, 청풍호 전망대와 대관람차 건립 추진, 제천체육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충북의 미래는 특정 지역만 성장하는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며 "북부권의 잠재력을 AI와 관광, 친환경 산업으로 연결해 충북 전역이 함께 골고루 성장하는 균형발전 구조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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