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사후조정에 참여하며 "어쨌든 사후조정까지 왔고, 이번 2차 사후조정도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전날 사측 교섭위원인 여명구 DS피플팀장과의 미팅 진행사항을 전하며 "정부의 긴급조정 언급에 따라 회사의 태도도 변화한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노조에 따르면 여 팀장은 이날 사후조정 하루 전 미팅에서 "사후조정안 보다 후퇴한 안을 납득할 수 있냐, 위원장의 리더십으로 해결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후퇴한 안은) 납득할 수 없고, 내일 사후조정에서 동일한 자세라면 합의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노조는 "(사측이) 긴급조정권을 시사하며 조합을 압박하고 있지만, 굴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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