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천호동에 40층 타운 짓는다…재개발 시공사 선정

기사등록 2026/05/18 09:46:37

747세대 규모, 3720억 투입…유엔스튜디오와 협업

공공 재개발사업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적용

[서울=뉴시스] 써밋 트리버(SUMMIT TRIVER) 투시도. (자료= 대우건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 대규모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대우건설은 지난 16일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67-6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0층 공동주택 8개 동 총 74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약 3720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연결기준 매출액의 약 4.62%에 해당한다.

대우건설은 공공재개발 사업 최초로 자사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써밋'(SUMMIT)을 적용해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단지명은 '쓰리'(Three·셋)와 '리버'(River·강)를 결합한 '써밋 트리버'(SUMMIT TRIVER)로, 세 개의 상징적 주동과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강조한 의미를 담았다.

설계는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인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했다. 이 회사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네덜란드 아른헴 중앙역 등을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단지에는 약 6346.78㎡ 규모의 테마가든과 360도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최고 약 120m 높이에서 한강과 도심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 총 21개 타입의 평면 설계를 통해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천호 A1-1구역은 한강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프리미엄 커뮤니티, 한강 조망 특화 등을 통해 강동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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