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말라 소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16일 밝혀
누르 알딘 파야드(34), 제닌 수용소에서 피살
4월 한달 이스라엘 정착민 공격 1600회 넘어
AF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한 보건부의 짧은 발표문에 따르면 이 날 이스라엘 군은 제닌 난민수용소를 공습했으며, 눌 알-딘 파야드(34)가 허벅지 등에 총탄을 맞은 뒤 숨졌다고 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가 구급대도 이 날 수용소 입구에서 한 젊은 남성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인들의 사격을 당한 그는 다리 총상을 입은 뒤 호흡곤란과 심정지로 이어지면서 사망했다고 적신월사는 발표했다.
현지 소식통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파야드는 5만7000여명이 살고 있는 이 수용소로 들어가려고 하다가 이스라엘군의 집중 사격을 받고 사망했다.
아직 이스라엘 측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이 없다.
파야드의 죽음으로 2025년 1월 부터 제닌 시와 이 곳 수용소에서 계속 중인 이스라엘군의 공격 작전의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65명으로 늘어났다고 팔 정부는 밝혔다.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이 시작된 이후 이 전쟁으로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도시와 마을에서도 계속해서 공격이 격화되었다. 주민 사살과 체포, 주택과 시설의 파괴, 현지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희생자도 늘어나고 있다.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 '장벽과 정착촌 반대 위원회'는 이스라엘군과 정착촌민들이 올해 4월 한 달 동안 팔레스타인 주민들과 주택, 사유지를 공격한 횟수만 해도 1600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2025년도의 유엔 보고서 통계에 따르면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에는 이스라엘이 만든 정착촌 사람들 70만 명과 팔레스타인 주민들 330만 명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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