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1분기 당기순이익 2233억원…전년비 9.9% 증가

기사등록 2026/05/15 13:43:30

매출액 4조6219억원·영업이익 3093억원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현대해상이 투자 손익 감소에도 장기보험 실적 선방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현대해상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2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93억원으로 전년비 8.5%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자동차보험 손익은 140억원 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지난해까지 누적된 보험료 인하 및 보상원가 상승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장기보험 손익은 26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5% 증가했다. 높아진 예상보험금 대비 지급보험금 증가세 둔화로 보험금 예실차가 개선됐다. 일반보험 손익은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다.

투자 손익은 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3% 감소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일시적인 채권 및 대체투자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보험서비스계약마진(CSM) 잔액은 9조1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높은 CSM 상품군 위주로 손익 우량 상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관리 덕분이다.

3월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207.2%로 전년말대비 17.0%포인트 증가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지속적인 듀레이션 매칭 관리를 통해 시장금리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예실차 개선으로 인한 요구자본 감소로 지급여력비율이 추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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