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을 중심으로 무인체계 도입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루마니아의 차세대 UGV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륜형 UGV 플랫폼 아리온스멧(Arion-SMET)과 그룬트(GRUNT)를 보유하고 있으며, 밀렘 로보틱스는 궤도형 UGV 테미스(THeMIS)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양사는 기존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형 궤도형 UGV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루마니아 현지에서 무인체계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현지에서 UGV를 활용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 성능 시연을 진행했으며, 현지 군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쿨다르 바르시 밀렘 로보틱스 최고경영자는 "테미스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양산체계에 진입한 UGV 중 하나"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루마니아 내 생산역량 확대 및 지역 방산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루마니아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럽 및 NATO 시장에서도 무인체계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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