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박지훈, 신인상 쾌거…"믿어준 장항준 감독님에 감사"

기사등록 2026/05/08 20:51:22

제62회 백상예술대상 개최

서수빈·이채민·방효린도 신인상 수상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박지훈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6.05.08.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을 연기한 배우 박지훈이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박지훈은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지훈은 "저를 끝까지 믿어주신 장항준 감독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영화 찍기 전에 통통했는데 끝까지 '너여야만 한다' 믿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인생에 있어서 선배님과 이런 에너지를 나눌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유해진 선배님 사랑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 부문 여자 신인상은 영화 '세계의 주인'에서 여고생 이주인을 연기한 서수빈에게 돌아갔다.

서수빈은 "아주 시끄럽고 명랑하고 발차기도 잘하는 이주빈을 스크린에 세워주셔서, 저에게 여한 없이 덤벼보자고 얘기해주셔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드린다"며 "이 상은 자신의 세계를 마구마구 탐구해 나가는 이 세상 모든 주인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이채민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6.05.08. jini@newsis.com
방송 부문 남자 신인상은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주연 이채민이 수상했다. 이채민은 "큰 시상식에 초대 받은 것만 해도 영광인데 큰 상을 주셔서 꿈만 같다"고 말했다.

이채민은 "부족했던 저를 믿고 맡겨주신 장태유 감독님은 저에게 은인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없어서는 안 될, 저의 빚이 많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윤아 선배님 덕분에 이런 일이 탄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방송 부문 여자 신인상은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에서 신주애 역을 맡은 방효린이 받았다.

방효린은 "'애마'라는 작품은 저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 보잘 것 없고 아무 것도 아닌 저를 믿고 끝까지 지지해주시고 선택해주신 이해영 감독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독님이 믿어주신 덕분에 끝까지 저도 저를 믿고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늬 선배님을 통해서 훌륭한 배우가 어떤 것인지 보고 배울 수 있었다. 진선규 선배님 덕분에 재미있게 잘 할 수 있었다"며 함께 호흡한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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