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품 온라인 판매 관리 강화 위해 민관 '맞손'

기사등록 2026/05/07 06:00:00

농관원·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녹색소비자연대

친환경인증품 통신판매 관리 강화 위한 MOU 체결

[세종=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6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친환경인증품 통신판매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농관원 제공) 2026.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정부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친환경인증품의 허위·과장 광고를 막고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생산자·소비자단체와 협력을 강화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6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친환경인증품 통신판매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인증품은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른 인증 기준을 준수해 생산·제조·취급된 유기농산물, 유기축산물, 유기양봉 제품, 유기가공식품, 무농약농산물 및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등을 말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친환경인증품 유통이 확대되면서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친환경 인증품처럼 광고하거나 소비자가 인증품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표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농관원과 친환경자조금, 녹소연은 온라인 유통 친환경인증품에 대한 신뢰 회복과 소비자 알권리 보장, 친환경 농업인 보호 등을 목표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온라인 유통 제품의 인증 여부와 표시·광고 내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반이 의심되는 판매업체에 대해 올바른 친환경 인증정보 표시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정 유통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 온라인상 친환경 표시·광고 위반 사례를 수집·분석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소비자 대상 홍보와 캠페인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친환경인증품 구별법과 구매 시 유의사항 등을 담은 홍보 자료를 제작·배포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철 농관원장은 "이번 협약은 온라인 유통 환경에서 친환경인증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소비자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과 친환경 농업인 보호를 위해 온라인 유통 친환경인증품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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