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통일교 천정궁 등 10여 곳 압수수색…'한학자 횡령' 혐의

기사등록 2026/05/06 11:05:55 최종수정 2026/05/06 12:00:24

한학자 등 통일교 관계자 피의자로 적시

[서울=뉴시스]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사진은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 모습. (사진=독자 제공) 2026.05.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선정 권지원 기자 =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전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을 적용해 통일교 천정궁과 효정글로벌통일재단 등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합수본은 통일교 내 업무상 횡령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비롯한 통일교 관계자들이 영장에 피의자로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통일교 내부 자금이 한 총재에 의해 임의로 사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총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에 피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압수수색으로 인해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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