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公, 글로벌 물 인프라 진단 지원 체계 고도화…해외 사업 확대

기사등록 2026/05/06 10:10:12

필리핀·베트남 등 해외 기술 진단 수행

국제표준화·AI 기반 기술 강화 등 전개

[세종=뉴시스]지난해 10월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가 필리핀 산페르난도시에서 유수율 제고 방안 수립을 위해 취수원 유량계와 관로 시설물을 진단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지속 가능한 해외사업 지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물 인프라 진단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2년간 필리핀,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정수장, 상수도 관망, 수력발전설비 분야를 중심으로 총 13건의 해외 기술 진단을 수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표준화 추진,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기술 고도화, 민간 협업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해외 진단의 기획, 현장 조사, 분석, 후속 사업 연계를 아우르는 수행 체계를 정비해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 국내 상수도 시설 기술 진단 프로세스의 국제표준화도 추진한다.

해외 현장 조사의 제약을 보완하고 진단의 객관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한 장비와 AI 기술 개발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연간 글로벌 진단 성과 리포트를 통해 해외 시장의 기술 수요를 민간과 공유하고 AI 영상 판독 기술과 디지털 진단 장비 관련 지식재산권의 이전에 나선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해외 물 인프라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초기 진단의 정확성과 현장 적용성이 중요하다"며 "국제표준화 추진, 디지털 진단 기술 고도화, 민간 협업 확대를 통해 해외사업 지원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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