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매주 고립가구 안부 묻는다…제주시, 서비스 개시

기사등록 2026/05/06 10:17:16

시내 집중관리 위기가구 86명 대상

주 1회 방문 생필품 전달·안부 확인

[제주=뉴시스] 3월10일 제주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와 제주우체국이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2026.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에서 집배원이 매주 한 차례 지역 위기가구를 찾아 직접 안부를 묻는 고립가구 돌봄 서비스가 본격 운영된다.

제주시는 최근 집중관리 위기가구 86명을 대상으로 '혼디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혼디살핌 우편서비스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위험 요인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체국 집배원이 대상 가구를 주 1회 방문해 안부를 직접 확인한다.

집배원은 대면 전달 과정에서 생필품을 전달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등을 함께 살핀다.

이후 집배원이 확인한 내용을 시에 공유하고 시는 대상자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제주우체국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우편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내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상태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가구와 위기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 체계를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며 "집중관리가 필요한 위기가구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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