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삼성증권, 프린시플캐피탈파트너스, SBI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조합 및 펀드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루미르는 이번 자금 조달을 계기로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우주사업 분야의 기술·제조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위성 제조·연구시설 구축, 우주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솔레노이드 사업 증설 등에 자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핵심 사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 수익 창출 역량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일반 전환사채는 회계 상 부채로 인식돼 부채비율 등에 영향을 주는 반면, 영구CB는 일정 요건 충족 시 자본으로 인정될 수 있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영구CB 발행은 일반 전환사채 대비 투자자 풀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조달 난이도가 높은 방식으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루미르는 회사의 성장성과 기술 경쟁력, 향후 우주산업 내 사업 확장 목적으로 영구CB 발행을 추진했으며, 국내 유수의 VC(벤처캐피탈)와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조달 성공은 자본시장 투자자들로부터 루미르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조달 자금은 조선사업부의 솔레노이드 생산시설 확장과 우주사업부의 R&D(연구개발) 역량 강화,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 등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에 활용될 예정이다.
루미르 관계자는 "영구CB를 통해 성공적으로 자금을 확보한 만큼, 이를 활용해 우주산업 핵심 인프라와 양산 역량을 확충하고, 국가 우주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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