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초학력 향상 점검 지표를 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기초학력 향상 점검 지표 개발(Ⅰ)'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현재 수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지원의 출발점을 마련하고, 단기간 변화가 잘 드러나기 어려운 대상학생 성장과 지원 효과를 민감하게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 결과 기초학력 향상 저검 지표는 문해력, 문해 학습 태도, 수리력, 수리 학습 태도, 사회·정서 역량 5개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점검 도구는 문해력 75개, 수리력 143개, 사회·정서 역량 16개 등 영역별 점검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발된 지표는 교사가 수업 과정에서 학생을 관찰·진단해 기초학력 도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관찰 기반 점검 도구를 활용해 산출된다.
기초학력 진단검사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향상을 포착할 수 있는 보완적 도구를 활용함으로써 학생과 교사의 노력을 가시화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또 학년 초 대비 학년 말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기초학력 도달 정도를 변화 비율로 산출할 수 있어 기초학력 향상 정도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평가원은 "이번 지표가 학교 현장에서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성장 이력을 누적·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지도 계획을 수립·실행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아가 국가 차원에서는 기초학력 지원 정책의 효과성을 점검하고 장기적 성과를 검증하기 위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당 연구는 총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며, 이번 1차 연도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지표를 개발했다. 향후 연구에서는 학교급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시범 적용을 통해 지표의 현장 적합성을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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