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변전소 여유부지에 95㎿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기사등록 2026/05/06 08:52:15 최종수정 2026/05/06 09:18:24

공공기관 K-RE100 이행 본격화

올해 1㎿ 시범사업 우선 시행

[세종=뉴시스]변경 후 변전소 부지다. (사진=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공공기관 K-RE100(한국형 재생에너지 100%) 이행을 본격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전국 변전소 여유부지를 활용해 500개소에 총 95㎿(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보유한 유휴자산을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공공기관 K-RE100의 이행 기반을 구축하고 에너지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산지형 변전소의 수목 조경부지를 태양광 설비로 전환할 경우 산불 확산 경로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방재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한전은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올해 1㎿ 규모 시범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2030년까지 총 95㎿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변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한 95㎿ 태양광 구축은 에너지 대전환의 상징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공공부문 K-RE100 대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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