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후원 끊긴 LIV 골프 CEO "새 스폰서 확보 가능하다"

기사등록 2026/05/06 09:58:16

스콧 오닐 "12건의 투자 문의 받았다" 자신감

[워싱턴=AP/뉴시스]스콧 오닐(오른쪽) LIV 골프 최고 경영자. 2026.05.05.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 중단으로 존폐 위기에 놓인 LIV 골프가 새로운 스폰서 확보를 자신했다.

스콧 오닐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는 7일(한국 시간) 개막하는 LIV 골프 버지니아 대회를 앞두고 6일 골프 전문매체 골프 다이제스트를 통해 "12건의 투자 문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모펀드와 스포츠 투자를 하는 고액 자산가들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닐은 방송사, 마케팅 파트너들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닐은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자금을 유치하면 선수들이 LIV 골프를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2년 막을 연 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막대한 자금 후원으로 폭풍 성장했다.

필 미컬슨(미국), 욘 람(스페인) 등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이 LIV 골프에 합류하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최근 PIF가 내년부터 후원 중단을 발표하면서 재정 위기에 놓였다.

후폭풍은 벌써 나타나고 있다.

브룩스 켑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이 LIV 골프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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