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예금보험공사 등 18곳 통합공시 우수공시기관 선정

기사등록 2026/05/06 10:00:00

재경부, 2025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발표

우수공시기관, 4개 증가한 18개…공시향상기관 14곳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2026.01.0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한국가스공사, 예금보험공사 등 18개 공공기관이 3년 연속 통합공시 위반 벌점을 부과 받지 않은 '우수공시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30일 허장 2차관 주재로 2026년도 제5차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및 후속조치'를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공시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공개 시스템을 통해 경영에 관한 주요정보를 공시하는 제도로 지난 2007년부터 운영돼 왔다. 재경부는 공시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 결과에서 3년 연속(기타공공기관은 2년) 통합공시 위반 벌점을 부과 받지 않은 '우수공시기관'은 18개로 전년 대비 4개 증가했다.

한국가스공사, 에스알, 예금보험공사, 우체국물류지원단, 국립생태원, 국토연구원, 동북아역사재단, 부산항만공사 등이 우수공시기관에 선정됐다.

2년 연속 벌점이 50% 이상 감소한 '공시향상기관'은 경북대학교병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코레일테크 등 14개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통합공시 점검제도 도입 2년만에 처음으로 '기관주의'(연간 벌점 20점 초과) 또는 '불성실공시기관'(연간 벌점 40점 초과)으로 지정된 기관이 없어 공시 정보의 품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와 주무부처가 시행하는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며, 우수공시기관에 대해서는 다음년도 공시점검 면제, 경영평가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공시정보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기관 공시 담당자 호응이 높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권역별 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허장 차관은 "국민의 알권리와 공공기관의 투명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진 만큼 경영공시 품질은 지속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 통합공시점검제도를 활용하여 공시 품질을 더욱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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