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 헤즈볼라 단체의 정부요인 테러계획 막고 대량 검거 "

기사등록 2026/05/06 07:43:51 최종수정 2026/05/06 08:42:24

5일 내무부 발표 "2개월 전부터 국내 침투..체포작전 성공"

수도와 알레포 홈스 타르투스 라타키아 주에서도 검거

[아부 알 두후르=AP/뉴시스] 4월 25일 시리아 북서부 아부 알 두후르 인근 알 시하 댐의 수위가 폭우로 높아지면서 도로가 진흙탕에 잠긴 가운데, 트랙터와 트럭, 오토바이가 침수된 길을 지나가고 있다. 홍수피해가 가시지 않은 시리아에서 내무부는 5일 전국 규모의 테러 조직이 정부 요인 암살계획을 시행하기 직전에 이들을 미리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2026. 05. 0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리아 내무부는 정부 요인들에 대한 대규모 암살 작전을 공모한 레바논 헤즈볼라 관련 테러단체의 조직원들을 대거 검거하고 이 단체를 격파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국내 매체들을 인용한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가 동시 작전으로 테러 조직을 공격한 곳은 다마스쿠스, 알레포, 홈스, 타르투스, 라타키아 등 수도권과 전국의 여러 주(州)들이라고 내무부는 밝혔다.

초기수사 결과 이 단체는 약 두 달 전 부터 시리아 국내로 잠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직원들은 레바논 남부에서 무인기와 폭발물 사용 방법 등 "강력한 특수 훈련"을 받은 뒤에 파견되었다고 정부는 발표했다.

이 테러 단체는 일련의 공격 작전을 준비 중이었다.  그 중에는 시리아 정부의 고위 관료에대한 암살 계획들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실행 직전에 체포되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내무부는 체포된 조직원들의 수, 공격 대상 관리들의 신원 등 자세한 정보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이번 발표와 시리아 정부의 헤즈볼라 관련설 주장에 대해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아직 아무런 언급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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