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 입장 이해하고 美도 중국 입장 이해"
루비오 장관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정책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냐는 질문에 "대만 문제가 대화의 주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항상 그랬다"고 답했다.
루비오 장관은 "우리는 중국 측이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고, 우리 역시 그들의 입장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앞서갈 수는 없겠지만 양쪽 모두 그 지역에서 어떤 불안정한 일이 발생하는 것은 어느 한 쪽의 이익도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만 문제가 갈등이나 분쟁으로 촉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루비오 장관은 거듭 "대만이나 인도태평양 어디에서든 불안정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이는 미국과 중국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4~1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
루비오 장관은 인권 문제 역시 주요 의제로 다룰지에 대해 "우리는 항상 그런 문제들을 제기해왔고, 그 문제들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어떤 경우에는 적절한 자리에서 그것들을 제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러한 문제들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중단을 위해 역할을 해야한다고도 주장했다.
루비오 장관은 "중국이 수출 주도형 경제라는 것은 명백하다"며 "이란 행동으로 경제가 파괴되고 있다면 중국에서 물건을 살 수 없다. 이란이 해협 봉쇄를 중단하는 것이 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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