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젠바이오, '비티젠' 사명변경…"글로벌 CMO 도약"

기사등록 2026/04/30 17:06:42

1100억원 투자 생산설비 증축

[서울=뉴시스] 에스티젠바이오는 내달 1일자로 비티젠(BTGEN)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사진=에스티젠바이오 제공) 2026.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에스티젠바이오가 사명을 변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에스티젠바이오는 내달 1일자로 비티젠(BTGEN)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BT는 Bio Technology를 표방한다. 그룹의 새로운 성장 유전자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The next Generation of Bio Technology의 의미도 담아, 고객과 함께 차세대 바이오기술을 선도하고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비티젠은 지난 2011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의 메이지세이카파마와 미래 제약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주목받던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해 글로벌 GMP 기준에 부합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를 기반으로 합작법인 DM Bio(현 에스티젠바이오)를 설립한 게 모태다.

비티젠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약 1100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 증축에 나선다. 연간 생산 규모가 9000ℓ에서 1만4000ℓ로 확대된다. 다품종 소량·중량 생산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무균 충전 공정의 오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규제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Isolator type DP Filling Line 1기를 배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는 한편 1공장 증축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확보, 글로벌 CMO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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