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동서발전, 분산에너지·산업단지 전력사업 맞손

기사등록 2026/04/30 16:14:45

산업단지 중심 전원개발 협력 확대

RE100 산단·청정수소발전 공동 대응

AI 산업 등 신규 전력 수요 발굴 추진

'지산지소' 기반 분산형 에너지 모델 검토

재생에너지·열병합·수소 혼소 기술 협력

[서울=뉴시스] 한화에너지와 한국동서발전이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분산에너지 등 전원개발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와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화에너지 제공) 2026.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화에너지와 한국동서발전이 분산에너지 및 산업단지 전원개발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발전사업 역량을 결합해 미래 에너지 시장 대응과 신규 수요 창출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한화에너지와 한국동서발전은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분산에너지 등 전원개발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주요 산업단지 및 분산에너지 전원개발사업 공동 추진 ▲RE100 산업단지, 청정수소발전 등 정부 정책사업 협력 ▲AI 첨단산업 등 에너지 다소비 신규 수요 발굴 ▲전원개발 인허가 추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에너지를 생산한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구조를 기반으로 산업단지 중심 분산형 에너지 모델 구축 방안을 공동 검토한다.

아울러 재생에너지와 분산형 전원, 열병합발전 등을 연계한 운영 전략과 수소 혼소 등 저탄소 발전 기술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역할 분담도 명확히 했다.

한화에너지는 연료 공급과 수요·부지 확보, 사업모델 기획 등 개발을 맡고, 동서발전은 발전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 지원과 운영 협력을 담당한다.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산업단지 중심 전원개발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분산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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