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풍, 부산 북구갑 보선 출마…"한동훈 야합 막겠다"

기사등록 2026/04/30 15:37:31

박민식·한동훈 단일화 가능성 견제

[부산=뉴시스] 이영풍 전 KBS 기자가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를 30일 선언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6.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이영풍 전 KBS 기자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기자는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의 정치적 야합을 막을 수 있는 후보는 이영풍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앙에서 장동혁 대표가 보수 혁신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면, 그 투쟁의 현장에서 마침표를 찍을 사람이 바로 저 이영풍"이라며 "3자 구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승리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 전 기자는 "지금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정치적 야합의 조짐이 보인다"며 "우리당 박민식 후보는 과거 한동훈 전 대표와 검찰에서 약 10년,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으로 함께 일한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에서 생존을 위해 무소속 한 전 대표와의 단일화를 명분으로 원칙 없는 야합이 시도될 가능성을 우려한다"며 "보수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구태 정치는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직 북구 주민만을 바라보고 이곳에 뿌리내리겠다"며 "북구 주민과 함께 삶이 바뀌는 정치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전 기자는 1970년생으로 부산 금성고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해양대 해운경영학 석사, 영국 카디프대 해양정책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해양대 해운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KBS 보도본부 기자로 재직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나서고,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도전한다. 또한 무소속으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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