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내란 동조 혐의' 종합특검 출석…"근거없는 정치 공세"

기사등록 2026/04/30 14:16:33 최종수정 2026/04/30 15:16:24

계엄 당시 전북도청사 폐쇄 의혹

김관영, '내란 동조' 혐의 피고발


[서울=뉴시스]박선정 오정우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2·3 비상계엄 당시 '전북도청 폐쇄 의혹'과 관련해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에 출석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김 지사를 '내란 동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김 지사는 이날 조사에 앞서 오후 1시56분께 경기 과천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 지사는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일 전북도청 및 도내 8개 시·군 공공기관의 폐쇄를 방조했다는 혐의로 특검팀에 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특검팀에 출석한 김 지사는 "계엄 당시 평상시와 동일한 방어 태세를 유지했고 청사를 폐쇄한 일이 없다"며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청사 폐쇄가 내란 동조라는 시각도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근거 없는 정치 공세"라며 "청사가 폐쇄된 일이 없기에 내란에 동조한 일도 없다.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참고인 조사를 이미 받았고, 마지막으로 피고발인으로서 조사를 받게 됐다"며 "신속하게 결론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당일 계엄의 불법성을 광역 지자체장 중에 최초로 밝힌 사람"이라며 "이번 의혹도 잘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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