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진희 통관국장, 개소식서 미 군사우편물 세관 현장 점검
이 곳 군사우체국은 남부권에 주둔하고 있는 미 군사우편물 처리를 위해 신규로 설치된 세관현장으로 그동안 우리나라에 주둔하는 미군의 우편물은 전량 인천공항 미 군사우체국에서 처리해 왔다.
부산 군사우체국의 엑스선(X-ray) 검색기, 컨베이어벨트 등 우체국 시설은 미군 측이 자체 재원을 투입해 구축했으며 반입되는 우편물에 대한 세관검사 업무는 부산세관이 담당한다.
개소에 앞서 관세청은 미군 측과 세관검사에 필요한 검사시설 구축, 보세운송 등 업무처리 체계 전반에 걸친 협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해 왔다. 이번 개소로 김해공항을 통해 반입되는 우편물은 부산 미 군사우체국에서 처리하게 됐다.
이날 이진희 관세청 통관국장은 개소식에 참석해 미 군사우편물에 대한 세관검사 체계를 점검했다.
이 국장은 군사우체국 검사 라인과 엑스선(X-ray) 판독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직원들에게 미 군사우편물을 통한 마약류·총기류 등 위해물품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번 군사우체국 개소는 남부권 미 군사우편물에 대한 세관 감시망을 더욱 촘촘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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