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분기 매출 첫 3조원 돌파…영업익 2806억 전년比 40%↑

기사등록 2026/04/30 11:44:59 최종수정 2026/04/30 13:16:24

산업·전장용 고부가제품 수요 증가 영향

[서울=뉴시스]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삼성전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인공지능(AI)과 전장(차량용 전자장치), 서버 등 고사양 제품 공급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091억원, 영업이익 28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705억원(17%), 전분기 대비 3070억원(11%)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퇴직급여비용) 714억원 반영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801억원(40%), 전분기 대비 411억원(17%) 증가한 2806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AI서버·ADAS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AI가속기·서버CPU용 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보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도 글로벌 AI 투자 및 자율주행 확대로 산업·전장용 부품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도화 및 AI서버의 전력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AI서버·데이터센터용 고부가 MLCC, FCBGA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이에 따라 산업용 최선단 MLCC 와 차세대 고다층·대면적 FCBGA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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