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부터 '서편제'까지 국중박서 반값에 만나는 뮤지컬

기사등록 2026/04/30 11:30:43

양준모, 예술감독…강필석·김승대·린아 등 출연

6월 27~28일, '더 아카이브: 뮤지컬의 순간들'

5월1일 예매 시작…조기 예매시 할인, 5~8만원

[서울=뉴시스] '더 아카이브: 뮤지컬의 순간들' 홍보물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2026.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뮤지컬 배우 개인의 서사와 명장면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거듭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6월 27~28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콘서트 '더 아카이브: 뮤지컬의 순간들'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 주제는 '수천 년의 역사가 잠든 곳,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깨어나는 뮤지컬의 순간들'이다. 양준모 연출가가 예술감독을 맡는다.

공연 레퍼토리는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등 해외 작품과 '팬레터' '빨래' '서편제' 등 국내 창작 작품을 아우른다.

6월 27일 공연은 하나의 서사를 따라 주요 넘버들이 감정선을 이어간다. 다음날 공연은 장르와 보컬을 중심으로 배우들의 가창력과 음악적 스펙트럼을 표현한다.

배우 강필석, 김승대, 린아, 이충주, 정욱진, 이아름솔, 설가은 등이 출연한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뮤지컬 배우 존 아이젠도 특별 출연해 '노트르담 드 파리'를 선보인다.

극장은 장애인석 8석을 포함해 805석 규모로 내달 1일부터 전석 예매가 시작된다. 내달 15일까지 조기 예매 시 반값 할인이 제공된다. 관람료는 1층 R석 8만원, 2층 S석 5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양 예술감독은 "배우로서 지나온 시간과 기억을 하나의 흐름으로 담아내고자 했다"며 "각 배우의 순간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만큼, 관객들도 자신의 삶과 닮은 장면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용석 사장은 "이번 공연은 뮤지컬의 순간들을 하나의 기록으로 재구성한 무대"라며 "관객들이 각자의 기억 속 명장면과 감동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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