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순자산, 1분기에 21.4% 증가
금융투자협회가 30일 발표한 '1분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펀드 순자산총액은 1493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1376조3000억원)에 비해 8.5%(117조6000억원) 증가했다.
공·사모 펀드 모두 전분기 대비 순자산이 늘었다. 공모펀드는 15.8% 증가한 705조5000억원, 사모펀드는 2.8% 증가한 788조4000억원이었다.
1분기 말 공·사모펀드별 비중은 각 47.2%, 52.8%로, 전분기(44.3%·55.7%)에 비해 공모펀드 비중이 2.9%p 증가했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ETF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ETF 순자산총액은 360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21.4%(63조6000억원) 증가했다. ETF를 제외한 순자산총액은 344조7000억원으로 10.4%(32조5000억원) 늘었다.
투자지역별로는 국내투자 펀드(공·사모) 순자산총액이 11.9%(103조9000억원) 증가한 976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65.3%를 차지했다. 전분기 대비 1.9%p 증가한 수치다.
국내 투자 펀드는 주식형(+52조2000억원), 채권형(+34조6000억원) 위주로 순자산이 늘었다. 특히 국내 주식형 펀드 규모는 지난해 말보다 41.5% 증가한 177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투자 펀드 순자산총액은 2.7%(13조7000억원) 증가한 517조8000억원이었다. 전체의 34.7% 규모다. 해외 투자 펀드는 주식형(3조8000억원), 특별자산(2조9000억원) 위주로 순자산이 늘었다.
유형별로는 채권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전분기 대비 순자산이 늘었다. 전체 펀드 중 주식형 순자산이 56조원 늘며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뒤를 이어 머니마켓펀드(MMF·+34조5000억원), 파생형(+10조2000억원) 순이었다.
1분기에 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85조4000억원이었다.
공모펀드에 72조3000억원, 사모펀드에 13조1000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에 투자하는 펀드에 73조2000억원, 해외에 투자하는 펀드에 12조1000억원이 몰렸다. 유형별로는 채권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자금이 순유입됐다. 주식형에 32조9000억원이 유입됐고, 뒤를 이어 MMF(+32조7000억원), 파생형(7조5000억원), 혼합형(4조4000억원) 순이었다. 채권형에서는 2조5000억원이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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