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경남]박완수 "국립창원대, 경남과학기술원 전환 추진"

기사등록 2026/04/30 11:09:54

인재 양성 분야 공약 발표…제조업의 초격차 지원

"원전·방산·피지컬 제조AI, 경남과 한국 미래 산업"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30일 인재 양성 분야 공약으로 '국립창원대학교의 경남과학기술원 전환 추진' 등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전국 대부분의 광역 시·도에 전문 인재 육성 및 연구 중심 교육기관이 있지만 경남에는 상응하는 기관이 없다"면서 "경남의 인재 양성 백년대계를 위해 경남과학기술원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과학기술원은 경남 제조업의 초격차를 지원하는 본산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민선 9기 도정을 맡게 되면 취임 초부터 추진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먼저, 국립창원대학교를 'SMR 등 원전·방산·피지컬 AI 특화 허브'로 명문화하기 위해 '경남과학기술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법안 후속 조치로 대학·지자체·산업계가 참여하는 '경남과학기술원 발전 특별위원회'도 구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구 결과가 기업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제조 인공지능 전환인 'M.AX(Manufacturing AI)'를 경남지역 주력 산업 분야의 연계 특화 전략으로 삼아 관련 제조기술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그리고 경남과학기술원이 설립되면 'SMR 등 원전·방산·피지컬 AI 관련 기업 채용 보장 트랙'을 신설하고, 주요 기업 임원들이 커리큘럼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산학일체형 교육과정 인증제도 도입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재원 조달 관련해서는 '경남과학기술원 특별법' 내 특성화 대학 지원 근거를 명시해 정기적인 국립대 운영비 외에 ‘특성화 육성 특별지원금’을 매년 별도로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경남과학기술원 혁신 투자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기업 출연 교육발전기금, 캠퍼스 내 공간 임대 수익 등 자립형 수익 모델도 병행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경남과학기술원은 1등 연구·개발(R&D) 기관을 지향하도록 할 것"이라며 "LG전자와 국립창원대가 함께 대학 내 연구센터를 설립한 것처럼 기업과 대학의 협력 모델로 구축되면 보다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