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사업합니다…'이것' 추진

기사등록 2026/04/30 10:12:04

취약노동자 건강진단비 지원

'울산숲 경관 조명' 설치 추진

[울산=뉴시스] 울산시 북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북구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울산숲 경관조명 설치와 취약노동자 건강진단비 지원을 추진한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될 사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지정기부 사업 모금을 추진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에 나선다.

울산숲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내달 1일부터 내년 12월까지 1억5000만원을 목표로 모금이 추진된다. 모금 이후에는 2028년 5월부터 1년 동안 사업이 이뤄진다.

구는 울산숲 산책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숲길 표시판을 설치해 기부자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인다.

취약노동자 건강진단비 지원사업은 내달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4000만원을 목표로 모금이 진행된다.

모금액은 내년 취약노동자의 심뇌혈관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이뤄진다. 기초건강검사에서 심뇌혈관 질환 등 이상 수치가 발견된 고위험군 노동자의 정밀검진을 지원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 및 농축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울산 북구를 선택한 후 원하는 지정기부 사업에 기부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울산숲을 더 안전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취약노동자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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